Coworking Story

(슈에플 디자인 노트#1) 개방감과 프라이버시

어떤 공간이 일하기 좋은 공간일까요?

개방감 프라이버시, 양립하기 힘든 두 요소가 잘 지켜진 공간이라면 일하기에 좋습니다.

개방감을 확보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존중 받는 업무환경, 이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, 슈퍼에그를 한번 둘러볼까요?

 

1.  햇빛, 창, 블라인드 관계에서 개방감 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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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 디자인 주안점 :  창가 자리는 좋아보이지만 단점이 있다. 사계절 강한 햇살과 여름철 창가의 무더위 때문에 블라인드는 필수. 슈퍼에그의 블라인드는 그 시작점을 천정보다 한폭 내려 설치함으로써 창밖으로 시선이 열리게 했다. 블라인드가 없는 열린 부분은 특수필름을 부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가시광선 투과율을 낮추었다.

 

2.  영역 구획과 프라이버시 보완을 겸하는 캔버스-파이프 파티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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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 디자인 주안점 :  따로 또 같이 일하는 공유형 업무공간에서 적당한 파티션은 내 영역을 표시해주고 타인의 시선도 가려준다. 그렇다고 해서 기성품 사무용 파티션을 설치할 수는 없다. 우리가 의도하는 둘러싸는 따뜻한 분위기, 적당한 개방감, 게다가 파티션 구획을 유연하게 할 수 도 있기에 파이프와 캔버스 천을 소재로 직접 제작 설치했다.

 

3.  프라이버시를 보완하는 데스크 부속 아이템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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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 디자인 주안점 :  화분은 관리하기가 번거롭지만 이곳은 식물도 살 만한 공간이라는 증거가 된다. 적당한 위치에 두면 시선도 차단한다. 데스크에 부착하는 견고한 원목 칸막이는 사용자의 자잘한 소품도 가려주고 서류나 책도 넘어지지 않게 잘 받쳐준다.

 

공유형 업무공간에서 개방감을 너무 강조하면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무시되기 쉽겠죠?

하지만, 슈퍼에그 플레이스는 개별 데스크마다 개방감 프라이버시 모두 고려하여 디자인 했답니다.

자신의 스타일에 딱 맞고 일이 잘 되는 업무공간을 찾고 계신다면, 이곳 광화문 슈퍼에그에서 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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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계획을 전공한 도시공간 기획/개발/운영자, 크레던스매니지먼트와 슈퍼에그플레이스 설립자, 2014년부터 drawing을 시작하여 주말과 휴일에 Seoul Sketcher로 활동. 스케치를 하며 도시공간 곳곳의 의미를 기록하고 더 깊은 애정을 쌓아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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